연말연시 동창회, 직장별 단체 망년회 등 각종 모임의 시기가 빨라지며 최근 술자리가 늘고 있다. 바쁜 연말을 피해 여유롭게 일정을 잡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풍조로써 이는 좋은 현상으로 보인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정다운 이들과 만나 한 두잔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어김없이 음주로 인한 각종 사고가 뒤따른다.
술을 마시면 대리운전을 부르는 습관이 정착됐다고 하지만 아직도 일부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의 심각성 및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부를 것인지 결정하지 말고 아예 모임장소에 차를 가져가지 않는 스스로의 행동지침이 매우 중요하다.
음주 운전으로 인한 피해는 본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가는 범죄 행위이며 운전대를 잡는 순간 불행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겨울이 깊어지는 지금, 음주운전 때문에 후회를 하지 않도록 차를 두고 모임에 참석하는 습관을 들이고, 그렇지 않을 시에는 반드시 대리운전을 이용하여 행복한 2015년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