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6.17% 증가한 3106억원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이 편성한 예산은 일반회계 2832억원, 특별회계는 274억원 등 총 3106억원 규모이며 지난 20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이 138억원(4.45%), 세외수입 104억원(3.35%), 지방교부세 1283억원(41.30%), 조정 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50억원(1.61%), 국·도비 보조금 1205억원(38.80%),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26 원(10.49%)의 세입예산을 편성했으며,
주요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117억 원(3.76%), 공공질서 및 안전 165억 116만원(5.31%), 교육 9억 5135만원(0.31%), 문화 및 관광 115억 9730만원(3.73%), 환경보호 275억 9148만원(8.88%), 사회복지 551억 9834만원(17.77%), 보건 45억 1366만원(1.45%), 농림해양수산 785억 1960만원(25.28%), 산업?중소기업 41억 1386만원(1.32%), 수송 및 교통 98억9855만원(3.19%), 국토및지역개발 374억 8762만원(12.07%), 예비비 16억 2982만원(0.52%), 기타 509억 5467만원(16.40%)로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괴산아파트~교육지원청간 도로개설 6억원 △벌꿀가공유통센터
17억원 △버섯랜드조성사업 10억원 △첨단산업단지조성 50억 원 △굴티재 위험도로개선 20억원 △소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 10억원 △마을상수도 보수 8억원 등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고 필수 불가결한 사업에 중점을 두어 심의를 기울여 예산을 편성했다” 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군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통해 내달 2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