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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3.23 19:2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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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 관련해 폭행을 가한 Y씨는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말 자동차 4대분에 대한 납세고지서를 받지 못해 관계공무원으로부터 팩스로 자동차세 납세고지서를 받아 자동차세를 완납했음에도 미납으로 전산처리됐다”며 “이에 관계공무원이 내 은행거래계좌에 대한 신용조회를 하고 은행으로부터 이 사실을 통보받아 음성군을 찾아가 이에 대해 항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Y씨는 “음성군 공무원 강씨를 찾아가 완납을 했음에도 미납으로 처리된 전산시스템에 대해서 항의하자 강모씨가 버르장머리없이 세무정보시스템 전산장애로 그런걸 어떻게 하느냐고 불친절하게 말해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두어대 툭툭 쳤을 뿐”이라며 “내 행위에 대해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사건 담당 공무원의 직속상사인 S과장은 사무실에서 다투는 것을 목격했음에도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으며 상사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상태다.
또 복무 감사를 담당하는 L실장도 “음성군청 내 공무원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을 뿐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 받지도 못했고 조사한 것도 없다”며 “군수나 부군수에게 이 사실을 보고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기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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