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자원봉사단(회장 염건섭)과 목행용탄동 주민센터 임대경 주무관이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복홀씨입양사업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게 하자는 의미로 주민들이 널리 이용하는 일정장소를 지역주민 또는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및 꽃가꾸기를 하는 민간주도의 마을가꾸기 사업이다.
충주시 행복홀씨입양사업에는 한국교통대 도시교통공학과 학생회, 한국교통대 총학생회, 충주대원고 가로수꽃향기, 충주고 GreenRanger, 충주YMCA,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신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중앙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지현동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목행용탄동위원회 등 10개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수단체로 선정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직원 4~50명은 무단투기 쓰레기가 쌓여 있는 공장 부근의 첨단산업로 자전거도로와 완충녹지지역을 입양지역으로 선정해 바쁜 일과 중에도 매월 정기적인 청결활동을 펼쳐 지역사랑을 실천해 왔다.
김진수 자원순환과장은 “입양단체들의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다중이용 장소에 대한 청소와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2016년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깨끗하고 머무르고 싶은 충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