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교장 한창원) 천사모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연말을 맞아 행복요양원과 둔포 관내 독거노인을 방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위문 활동을 펼쳤다.

천사모 봉사동아리는 행복요양원 어르신들께 초코파이, 화장지, 물티슈 등의 위문품을 독거노인 어르신들께 모자, 목도리, 장갑, 초코파이를 전달하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했다.

행복요양원 관계자는 “올 한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틈틈이 소중한 시간을 내 요양원을 찾아와 봉사활동도 하고 어버이날, 추석명절 그리고 연말을 계기로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어르신들이 더 행복한 한 해를 보내셨다”고 말했다.

또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과 요양원에서의 봉사활동은 평소 느끼지 못하는 조부모님의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하고 보람된 일 년을 보냈다”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한창원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에서 인성을 함양하는 차원으로 더 많은 동아리들이 지역사회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학생들의 경로효친 정신을 배양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펼쳐나가자”며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