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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여자중학교, 쏭내관, 송용진 작가 초청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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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1.04 12:53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 대천여자중학교(교장 백상현)는 지난해 12월31일 본교 옥관당에서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쏭내관의 궁궐기행’의 저자인 송용진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실시했다.

강연에 앞서 학생들의 강연에 대한 만족도와 이해도를 높이고자 ‘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 기행’ 등 송용진 작가의 저서들을 구입하여 학교 도서관에 비치해 두고 학생들이 강연 전 책을 읽도록 독려하여 작가와 저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이날 송용진 작가는 강연 시작 전 내관 복장으로 등장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도전하는 삶’을 주제로 수많은 기회와 도전에 어떻게 대처하여 지금까지 왔는지 작가 본인의 인생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또한 "삶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고 내가 나의 의지로 내 몸을 움직이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행동의 주체가 되도록 격려했다. 학생들은 쏭내관의 재치 있는 입담과 몸짓에 강연 내내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고, 빛나는 눈빛으로 작가의 말을 경청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강연을 들은 1학년 김○경 학생은 “요즘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 중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리고 지금 힘든 건 앞으로의 행복을 생각하며 견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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