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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6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476건 주요시책 사업 보고…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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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1.10 13:10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환황해권 시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명품 보령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각 실․과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읍면동장, 본청 팀장 등 모두 18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할 주요업무 시책 359건과 특수시책 117건 등 모두 476건의 주요시책 사업을 보고했다.

이번에 보고된 주요업무는 올 한해 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로 국도, 농어촌, 도시개발, 하천, 상하수도, 환경, 관광 등 시정 전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 하는 시책들로 구상했으며, 시 전략적인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발전의 급물살로 서해안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선6기의 역점과제인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교통중심도시 △글로벌 인프라를 갖춘 사계절 문화 관광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부자 농어촌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안전한 복지도시 △교육기반과 행정혁신을 통한 명품 행정도시를 위한 시책을 대거 구상했다.

올해 중점 추진할 분야별 주요시책과 사업은 다음과 같다.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
시는 웅천일반산업단지 조성 가속화와 관창일반산업단지‧영보일반사업단지의 가동 지원, 노후 농공단지 시설 보수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주)이다, (주)파워닉스, 대일전선(주), S&S금속(주), 두산인프라코아(주) 등 유치기업의 지원을 강화하며, 기업애로지원센터의 내실운영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기업투자 유치 촉진 환경 마련으로 지역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교통중심도시 조성
올 한해 국토․교통 분야에 역대 최대인 3307억원의 국비 확보로 사통팔달 도로망을 확충하게 돼 더 빨라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의 발돋움 하게 됐다.

동서를 잇는 보령~청양(국도36호)과 보령~부여(국도40호), 남북을 잇는 보령~서천(국도21호)과 보령~태안(국도77호) 등의 국가 기반 도로망과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줄 장항선 2단계 철도 개량사업으로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 시도 4개 노선과 농어촌도 6개 노선 정비로 주민 편익을 높이고 교통 효율성을 증대해 나간다.

△글로벌 인프라를 갖춘 사계절 문화 관광도시 건설
올해에는 제19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글로벌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원산도 테마 랜드와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으로 해양관광과 휴양의 인프라를 갖추며, 충청수영성 성곽 복원과 성주사지 중심사역 정비, 청소역사 문화공간조성으로 역사의 숨결을 되찾음과 동시에 사계절 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또 제5회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 제97회 전국체육대회(요트, 궁도), 제25회 충남 도민생활체육대회 개최로 해양스포츠와 생활체육을 장려하고, 보령종합체육관 준공과 보령요트경기장 및 스포츠파크 조성으로 글로벌 인프라도 갖추게 된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대천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이 마무리 되며, 성주산 남포오석 테마거리와 무궁화 테마공원 조성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고, 등산로 정비사업과 보령 오성종주 둘레길 추진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로 품격이 높아진다.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부자 농어촌 건설
지난해 만세보령 삼광미 골드가 브랜드 쌀 평가 전국 최우수로 선정돼 올해에는 대대적인 홍보와 유통판매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농가 경영안정 지원과 고품질 식량 생산기반 구축, 품질강화와 마케팅 지원,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 등도 추진한다.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바다목장 조성과 종묘 방류, 친환경 양식 및 해양쓰레기 수거 지원사업도 각각 추진한다.

이밖에 마을별 역량에 맞게 단계적인 마을 만들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의 전통문화, 자연환경, 도시적 편익이 조화된 색깔 있는 마을개발을 추진해온 ‘명품 마을 만들기 사업’도 지원을 보다 강화한다.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안전한 복지도시 건설
CCTV 통합 관제센터가 구축돼 민·관·경 합동으로 치안과 안전을 넘어 시민의 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 20년 숙원 명천지구 택지개발 착공과 대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 본격 추진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기반이 마련된다.

또 40년 만에 유래 없는 가뭄으로 시민들의 물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 수도관 교체와 관정개발로 가뭄에 대비하고, 노인·여성·장애인·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시책도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통합적 재난상황관리 체계 구축, 도서지역 헬기 이·착륙장 설치 사업, 재해정보지도 작성으로 재난 재해에도 대비하게 된다.

△교육기반과 행정혁신을 통한 명품 행정도시 조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과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반 조성, 인재육성을 위한 만세보령장학금 지급으로 교육경쟁력 강화와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한다.

또 소통과 상생을 위한 현장행정 방문을 강화하고, 열린 시장실 민원상담의 날 운영으로 시민과의 소통행정도 적극 추진한다.

자주재원 확충, 체납세금 징수 강화, 정부 3.0 시민 섬김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건전재정 운영과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을 추진하고, 중앙부처와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정평가도 지난해 보다 더 도약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명품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종합훈시를 통해 “올 한해는 친절한 시민, 튼튼한 경제, 쾌적한 도시, 명쾌한 행정을 통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명품 시정을 운영하는 중요한 해 이다” 며, “특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보고한 계획들이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주길 바라며, 대내적으로는 ‘청렴’과 ‘혼연일체’를 대외적으로는 ‘소통’과 ‘균형’을 시정 운영 기조로 삼아 최선을 다 해 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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