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는 18과 19일 이틀간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통장 405명이 참석한 가운데 4·13 국회의원 선거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한 ‘통장 전체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박용갑 청장과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 등이 참석해 적십자회비 모금 및 주민등록 일제정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교육을 가졌다.

구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실시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불일치 되는 의심세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당부하면서 세대명부가 유출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2016년도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기간이 1월말까지 전개됨에 따라 목표액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납부의뢰서 배부 및 주민홍보도 당부했다.

한편 중구선거관리위원회 나상범 지도담당은 “통장님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법적사항을 준수해 다가오는 4·13 총선이 원만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갑 청장은 “항상 민관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구정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만큼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