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 기관은 통계업무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0인 이내의 통계협력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분기별 정기회를 개최해 통계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한편 지역통계업무의 발전과 자문, 공동조사, 품질관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구에서 오는 10월에 실시예정인 '사회지표통계조사'에 대해 예산과 인력확보, 계획수립 및 조사활동을 하고 대전충남통계청에서는 표본설계, 표본추출, 교육, 설문지 검토 등 조사에 관한 제반 기술지원과 조사 자료에 대한 통계와 분석 자료를 유성구에 제공한다.
사회지표통계조사는 자치단체의 필요에 의해 복지나 문화, 교통분야 등에 대해 통계청의 기술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통계조사로서 정책결정자나 주민들로 하여금 사회의 주요국면에 대해 종합적이고
균형적인 판단을 가능케 해주는 역할을 하며 대전에서는 유성구가 처음 실시한다.
대전충남통계청 관계자는 "앞으로 양 기관은 통계협력실무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 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체제를 이어 갈 것"이라며 "유성구에서도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해 사회지표통계자료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