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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 2학기 시험없는‘자유학기제’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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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2.14 18:1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의 중학교 1학년생들은 올해 2학기에 중간·기말고사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스스로 찾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도 기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관련, 128개교 모든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 1학기와 2학기, 2학년 1학기에 시행할 수 있는데 충북의 중학교들은 모두 1학년 2학기를 택했다.
 
자유학기제란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지필고사 없이 오전에는 참여형 혹은 협동수업 위주의 교과 수업을, 오후에는 4개 영역의 자유학기 활동, 즉 진로탐색·주제선택·예술체육·동아리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학생들에게 적성과 미래를 탐색하게 하고 창의성과 인성,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진로검사, 초청강연, 포트폴리오 제작, 현장체험, 직업 탐방, 모의 창업 등이 진로탐색 활동에 속하고, 3D 프린트, 웹툰, 행복·금융·경제·헌법·법질서·인성교육,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전문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 주제선택 활동에 속한다.
 
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작사·작곡, 벽화그리기, 디자인, 축구, 농구 등이 예술체육 활동 범주에 들어가고, 문예 토론이나 과학실험, 천체관측, 사진, 동영상, 향토예술 탐방 등이 동아리 활동이 될 수 있다.
 
자유학기 활동은 원칙적으로 활동 영역별로 17시간 이상씩 모두 170시간 이상 편성해야 한다. 충북은 시·군 평균 190시간을 편성했다. 지역별로는 옥천이 207시간으로 가장 많다.
 
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성공을 위해 추진단과 컨설팅지원단을 운영하고 연수를 통해 담당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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