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건축?토목?전기 등 관련 분야 기술직공무원으로 전담반을 구성,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점검지역은 ▲건축공사현장 ▲급경사지 낙석위험 지역 ▲도로 비탈면 ▲노후건축물 등 총 21개소이며, 전수 점검 후 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서구 안전관리자문단’의 전문가 조언을 받고, ‘별도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상시 순찰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점검결과 가벼운 지적사항은 신속한 안전조치와 응급조치를 하고, 중장기적 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위험요소 해소 대책을 수립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장종태 서구청장도 건설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 공사관계자를 격려하고 해빙기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는 한파와 온화한 기후가 반복돼 그 어느 때보다도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사전예찰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