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을 순찰해 아동을 성폭력, 학교폭력, 실종·유괴 등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임무를 담당하여 아동대상 범죄 예방에 대한 실질적 치안보조 역할을 하게 된다.
서북경찰서는 재향경우회, 대한노인회 구성원 중 책임감과 사명감이 있는 어르신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하여 치안수요가 많은 초등학교·공원·골목 등 취약지역에 38명을 배치해 아동보호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최근 아동대상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안서북서는 2016년 아동안전지킴이 38명을 위촉해 학교폭력·유괴·납치 등 아동대상 범죄를 사전에 차단,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평일 3시간(평일 14시~17시), 학교 주변 등 아동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위주로 장소를 선정해 근무토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