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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인접한 금산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으로 '비상'

확산방지를 위한 협업계획 수립·시행… 방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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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2.28 13:05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 산림녹지과는 인접한 금산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자 신속하게 확산방지를 위한 협업계획을 수립하고, 방제에 착수했다.

옥천군은 지난 23일 청양산림항공관리소의 협조를 받아 헬기를 이용한 1차 항공예찰을 실시했다.

예찰결과 피해 의심목 3주를 발견하고, 시료를 채취하여 산림환경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의심목이 발견된 곳은 청산면 명티리 산37-1, 예곡리 산12, 안남 도농리 산20-1번지이다.

이명식 산림녹지과장은 “인접 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여 예찰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금산군 경계로부터 3km 이내 구역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자체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목보일러 등 소나무재 사용가에 대한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등 소나무재 사용가 조사마을은 △옥천읍 가풍리, 삼청리 △이원면 신흥1,2리 장찬리, 건진2리 등 10마을 △군서면 동산리, 평곡리, 증산리 등 7개 마을이다.

한편, 지난 16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산1-11번지에 위치한 소나무 (1주)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21일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산림청 병해충과장, 산림과학원, 충청남도 그리고 인접한 옥천군, 무주군, 대전 동구청 등 담당과장이 참석한 긴급대책회의가 23일 금산군청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관계기관별 임무와 역할, 금산군 연접 시군 경계로부터 3km이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고사목에 대한 시료 채취 검사의뢰, 화목 보일러 사용가 조사 등의 확산방지를 위한 내용이 협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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