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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사상 첫 '이스라엘 기업 외자유치' 나선다

이스라엘·독일 ‘외자유치 상담’ 출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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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02 17:33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도정 사상 첫 이스라엘 기업 외자유치를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안 지사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4박 6일 동안의 일정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이어 방문, 외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우선 7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는 I기업과 투자유치 상담을 갖는다.

I기업은 항공기와 미사일, 레이더 방어시스템, 인공위성까지 생산하고 있는 이스라엘 제1의 국영방위산업체다.

안 지사는 I기업과 도내 헬기정비업체인 U기업의 헬기 유지·보수·운영(MRO) 분야 합작 투자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 뒤, 투자협약까지 맺을 계획이다.

I기업과의 투자유치가 성사되면, 도정 사상 첫 이스라엘 투자유치로 기록되는 것은 물론, 도가 중점 추진 중인 국방산단 조성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헬기 MRO 특화산업 육성, 서산민항 유치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 지사는 2일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스라엘에서는 I기업과 U기업의 헬기나 드론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활동에 이어 안 지사는 독일 프랑크프루트로 이동, 9일 C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C기업은 세계 3위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MOU가 최종 성사되면 수입대체 효과 및 국내 관련 산업 동반성장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거둔 이번 외자유치는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는, 충남경제비전2030을 실현하는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 기업은 도내 처음이자 국내에서는 비교적 활성화되지 않은 산업분야라는 점에서, 독일 기업은 2년 넘는 기간 동안 본사를 설득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 상담과 협의를 통해 맺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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