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유성갑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도안신도시 원신흥동 흥도초등학교 등굣길을 찾아가 ‘찾아가는 민원현장 맞춤형공약’으로 서남4중학교 신설을 발표했다.
9일 오전 8시, 최 예비후보는 “원신흥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남4중학교 신설문제를 20대 국회에서 꼭 관철시키겠다”며 “도안신도시를 대전을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후보는 학부모들을 만나 “도안 신도시 어울림 아파트 12단지 옆에 있는 학교예정용지(원신흥동 526)에 중학교를 신설,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쾌적한 교육환경과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도안신도시 12블럭 어울림하트, 13블럭 금성백조예미지, 14블럭 파렌하이트와 신안인스빌, 휴먼시아 10단지, 양우내안애 아파트 인근에는 중학교가 없어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가장 인접한 유성중과 봉명중 그리고 도안중으로 통학하는데 도보로 30분 이상 걸리는 2~3km 거리일 뿐만 아니라 진잠천을 건너가야 하는 상황이다.
최 후보는 더불어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확정 추진되면 중학교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시교육청의 유권해석이 있었다”며 “대전시가 이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지원하고 대전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중학교 신설문제를 매듭 짓겠다”며 서남4중학교 신설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