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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훈훈한 사랑 나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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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5.12 19:09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학업 성적이 우수한데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학생들에게 수년간 장학금을 지원해 올해 고교졸업생 14명 중 9명이 국내대학에 진학하도록 도움을 주는 등 주위에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대덕특구내의 정부출연연구소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지난 1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2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2009년도 사랑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사진)’을 원내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ETRI 임직원이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ETRI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은 ETRI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모금(2008년 기준 연간 1억3000만원)해 학업이 우수한데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대전광역시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학생’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ETRI는 1999년 IMF 경제위기당시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개시한 이후 11년째인 현재 13억1000여만원을 모금, 지원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아름다운 직장문화로 이어가고 있다.

당초 사업시작 원년인 1999년에는 결식아동 위주의 지원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소년소녀가장, 편모편부 슬하 학생 등의 지원과 함께 심장재단을 통한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지원하고 추석, 설 명절에는 대전시내 양로원, 고아원, 보육, 요양시설 위문 등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ETRI는 장애우들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과 더불어 야간공부방 봉사, 목욕봉사, 연탄나눔, 김치담그기, 농촌사랑 1사1촌 운동, 벽지학교 초청 IT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ETRI 최문기 원장은 “임직원 대다수가 참여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회활동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ETRI가 봉사와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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