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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그린 카 메카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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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5.12 19:21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충남도(도지사 이완구)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그린카 메카, 충남’을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그린카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도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상명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SK에너지, 자동차부품연구원, CT&T, 충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산·학·연·관’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그린카 육성정책을 함께 협력해 선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도는 국내 유일의 전기자동차 양산시스템이 갖춰진 업체가 도내에 입지해 있고 그린카 연구원, 부품업체 및 관련 대학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충남이 그린카 산업의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그린카 산업을 성장동력 및 거점산업으로 육성시켜 그린카 메카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야심차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계별 로드맵에 따르면 ▲1단계, ‘오는 2012년까지 추진체계 및 인프라 구축과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2단계, 2015년까지 정상속도, 중거리 이동용 전기자동차 상용화 ▲3단계, 2018년까지 다용도, 다목적용 전기자동차 상용화 ▲4단계, 그린카 집적화 지역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세부사업으로는 ▲그린카 클러스터 구축·운영을 위한 추진조직체계를 구축 ▲도청 신도시에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 근거리 저속 전기자동차 도입 등을 통해 그린시티(Green City)로 건설 ▲도청 신도시 산업시설용지(63만8000㎡)에 R&D, 그린기업, 태양에너지 위주의 그린산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 인근 주변이나 보령 등 서남부 지역에는 연간 10만대 규모의 조립생산 공장(21만㎡)과 30여개의 부품업체 협력단지(50만㎡)를 조성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그린카 최대시장인 미국·EU의 무공해 차 판매 의무화와 배출량 규제의 영향으로 친환경 그린카 개발·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2018년까지 세계 4강(일, 미, 독, 한) 도약을 위해 그린카 개발과 조기 양산화 목표를 설정하고 집중 투자할 계획으로 그린카 산업이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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