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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꽃박 입장객 200만명 기록 돌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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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5.12 19:22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지난 2002년 꽃박람회가 총 관람객 164만 6084명의 입장 기록을 갖고 있는 한편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입장객 200만명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인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안면도꽃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구)에 따르면 개장 중반을 넘긴 전날까지 입장객 누계는 141만8000여명으로 1일 평균 7만8783명꼴로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명 관람객 입장 기록은 2002년 행사때보다 이틀 빠른 개막 12만에 달성했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오는 20일 폐장까지는 총 212만7000여 명으로 무난히 200만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겠지만 통상 ‘행사 초반 상승세-중반 현상유지-종반 하향세’의 그래프를 그리는 것을 감안한다면 결코 낙관할 수는 없는 현실로 최근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주중 입장객이 5만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여기에 이번 꽃박람회의 경우 7년만에 열리는 관계로 행사 초반 기대감이 극에 달하면서 급상승세를 그린 후 중반 이후 하향세가 조기에 나타나고 있는 점이 낙관을 어렵게 하는 주 요인이다.

그러나 지난 주말인 9일 1만2000여 명, 휴일인 10일 7만3000여 명 등 주말 휴일 평균 8만7500여명을 기록해 오는 9일~10일 이틀간의 주말 휴일을 끼고 있는데다 폐막을 앞두고 그간 관람을 미뤘던 잠재 관람객들이 찾을 경우 200만 달성이 그리 어두운 것만은 아니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더욱이 당초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던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초까지만 해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예비 관람객들의 관람욕구 저하가 크게 우려되던 상황에서 관람객 유치 목표 110만명 달성 여부조차 불투명하던 것과 비교하면 이미 이날만으로도 목표를 130% 가량 달성, 성공개최는 부동의 사실로 평가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2002년 이래 긴 화훼산업계의 침체를 벗고 화훼농가-소재-유통-플라워 디자이너 등 관련 산업에 ‘특수’란 소리가 나올 정도로 산업유발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박’소리를 듣고도 남는다.

여기에 지난달 15일 마감한 입장권 예매분 110만6000여매 가운데 이미 회수된 83만1000여매를 제외한 26만8000여매가 남아 있는 것은 이들 중에 관람을 위해 방문할 여력이 그만큼 남아있다는 반증으로 조직위는 행사 막판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 흡입효과를 극대화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폐막까지 남은 기간은 9일. 이 기간동안 1일 평균 6만5000 명씩 소화하게 된다면 지난 2002년 행사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조직위는 13일에 스승의 날을 앞두고 색다른 스승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전시장 이벤트장에서 초, 중, 고 스승과 제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선생님과 만남의 광장’을 열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 새마을부녀회(회장 방은희)가 주관하는 가운데 서산시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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