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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07.20 22:04
- 기자명 By. 강현준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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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범은 상시단속체제로 전환해 총 1,310건, 2,850억원을 적발했고, 상표법 위반 등의 지재권사범도 수입 4,961억원, 수출 2,312억원, 대외무역사범은 총 128건, 2,340억원을 적발했다.
또 마약사범은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코카인 등 주요마약류 적발이 크게 증가해 총 84건, 338억원을 적발했고, 외환사범도 총 918건, 9,489억원을 검거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은 갈수록 조직화·지능화·대형화되는 밀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정보활동과 함께 밀수동향관리시스템과 스파이더시스템 등 과학적인 시스템 활용으로 조사방법을 획기적으로 전환하였기 때문"이라며 "상반기 단속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가짜상품’, ‘마약’ 및 ‘불법수입농수산물’ 등에 대해 지속적 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최근들어 인터넷을 이용해 가짜상품, 마약 등에 대한 불법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밀수분야에 대해서도 인터넷밀수정보자동검색시스템(X-mas) 등 선진화된 조사기법을 통해 단속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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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준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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