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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계룡시장의 예산확보 발품행정, 향후 과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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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17 14:43
  • 기자명 By. 충청신문
일선 지자체장의 역할중 가장 비중있는 것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응답자의 지역 성별 사안에 따라 제각각 이겠지만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요청은 빼놓을수 없는 중대 현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른바 예산지원 요청은  특정 사업이나 업무 등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업비를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것을 일컫는다.
 
그 건의 수용 여부에 따라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결정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일부 지자체장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사활을 걸고 중앙정부를 오르내리고 있다는 항간의 동정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최홍묵 계룡시장이 최근 시정 주요 현안업무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발품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 시장은 지난 9일  황인무 국방부차관을 만나 세계평화와 국가안보 및 평화통일을 위한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 신도안〜세동 간 도로개설 , 군문화엑스포의 최종 승인 여부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는 전언이다.특히 ‘계룡 세계軍문화엑스포’는 2020년에 펼쳐질 예정인 국제행사로 6·25전쟁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현 정부의 4대 국정 기조인 ‘문화 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도 크게 부합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시는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 軍문화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마련은 물론, 대국민 안보교육장 상시 운영, 방위산업체 육성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앞으로 충남도 및 대전시와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갖추고, 국방부와 협력·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고 부연 강조했다.
 
그의 말대로 ‘계룡 세계軍문화엑스포’는 계룡시의 자존심을 내건 최대 현안과제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아니 국가의 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성 싶다.
 
그와 관련한 부수적인 기대도 만만치 않다.
 
경제활성화 및  인구증가 가 바로 그것이다.
 
제반요건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돼야만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
 
때맞춰 오는 2022년에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신탄진-서대전-계룡)이 들어서고 2024년 대전-논산 국도우회도로도 개통돼 계룡시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고있는 시점이다.
 
그 시발점은 최시장의 발품행정의 가시적인 효과이다.
 
그 실행여부에 따라 계룡시의 위상도 달라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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