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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천 막바지, 충청권 주자는 누구?

새누리 13곳 경선, 더민주 이해찬 대체자원 물색, 국민의당 대전지역 공천 관심, 정의당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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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17 16:14
  • 기자명 By. 박하늘 기자

[충청신문 = 대전] 박하늘 기자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이번 주말 간 각 당의 충청권 총선주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새누리당의 충청권 경선여론조사가 마무리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이르면 19일부터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주말동안 경선결과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자등록일(24~25)이 6일 남은 것을 감안한다면 지지부진한 국민의당도 공천작업을 미룰 수는 없어 보인다.

새누리당은 현재까지 충청 27개 지역 중 14곳의 공천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지역의 경선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확정 지역은 유성갑·을, 천안갑·을·병, 공주부여청양, 서산태안, 아산을, 논산계룡금산, 청주흥덕·서원·청원, 제천단양 등 13개 지역으로 신설 지역구를 중심으로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분구가 된 유성의 경우, 갑지역에선 민병주·진동규·김문영 예비후보가, 을지역에선 김신호·이상태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산태안에선 검찰고발로 격화된 김제식 의원과 성일종 예비후보가, 논산계룡금산에선 6선의 이인제 의원이 박우석 예비후보와 격전을 벌이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청지역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 지은 더민주는 컷오프(공천배제)된 세종의 이해찬 의원의 빈자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세종에 전략공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의원의 대체자로 한만희 전 국토부차관, 조국 서울대교수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대전 유성을과 대덕, 천안갑, 아산갑 등 4곳에서 경선결과를 지켜보고 있으며 홍성예산에선 단수신청한 강희권 예비후보가 공천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충남·북과 세종의 공천을 거의 마무리한 반면 대전지역에는 확정된 공천 및 경선지역이 전무하다. 대전의 5개지역(동구·중구·서구갑·을·대덕)에 예비후보들이 나섰지만 경선지역 조차 정해지지 않고 있어 예비후보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3차례 대전을 방문하고 중앙당 창당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하며 중원에 힘을 준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오는 19일 예정된 대전시당 창당대회에 맞춰 공천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 세종·홍성예산·청주흥덕·증평진천음성 등 4곳에서 본선티켓을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정의당은 일찌감치 충청지역 6곳에 후보를 확정하고 정책공약 수립과 조직적인 선거유세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총선후보자등록일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며 선거기간개시일은 이달 31일로, 후보자는 이날부터 4월1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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