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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5.14 19:2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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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의 비리의혹과 각종 부조리로 민원이 증폭되는 청주시 사직·모충동(이하 사모)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지난 달 초 개선촉구민원이 접수됐으나, 미온적 대처로 민원을 확산시켰다.
시는 지난달 8일 해당 조합에 발송한 공문에서도 조합장의 독단행동 등 민원의 중요성을 인지했으나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해소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공문에는 조합장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시공사 입찰공고를 낸 직권남용과 설계·철거업체모집안에 지역 업체를 제외한 점, 올 조합예산이 삭감됐다는 이유로 시행하지 않아 재산손실을 불러온 점 등 민원요지가 기재돼 있다.
해당 재개발 조합원들은 지난 13일 시를 찾아 재차 조합실태점검에 따른 개선을 요구했으며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시에 대해 항의성민원을 토해내고 있다.
한 조합원은 “청주시는 무슨 일을 그렇게 처리합니까. 자기네집이 재개발 지역에 있으면 그렇게 늑장행정을 했을까요. 청주시청은 재개발구역을 암행감찰을 하고 주민불만을 해소시켜주시는 건 어떨까요” 등 민원을 제시했다.
사모 1구역 재개발사업은 청주가 추진하는 도시정비사업 24개소 중 한 구역으로, 전체 정비구역에 대한 총체적 점검이 촉구되고 있다.
기동취재본부/이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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