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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충북도당 “제1공약은 청주공항 활성화”

20가지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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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23 15:21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20대 총선 제 1공약으로 채택했다.

더민주 충북도당은 23일 도종환(청주 흥덕), 한범덕(청주 상당)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가지 공약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충북도당은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시 자율통합 기반조성사업비 확보, 충주댐 공업용수도 조기 공급,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구간 조기 완공, 공공실버 주택 건립 확대, 밭농업직불제 확대, 여성·중소·고령농가 지원 확대 등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약에는 재난안전체험관 설치, 미호천 항공수상레저 복합공원 조성, 지방대 수도권 이전 제한·지원 강화, 교육연구클러스터 조성, 충청 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수도권 전철 원주∼제천·단양 연결도 포함됐다.

또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개설, 진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건립, 청주 서원경찰서 신설도 20대 공약에 이름을 올렸다.

도 위원장은 “박문희 사무처장 등으로 구성된 기획팀과 도내 지방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핵심당원 등 20여 명이 오랜 기간 실현 가능성을 따져 고민하고 다듬은 사업”이라며 “조만간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2차 공약을 추가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청주공항 활성화를 제1 공약을 채택했다”며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여객청사 신축, 주기장 확장, 계류장 신설, KTX오송역 연결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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