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이날 "도가 역점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 등을 독려·지원하기 위해 특위를 가동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어 "현재 3농혁신 등 정책특위는 3농혁신, 안면도개발사업, 황해경제자유구역 해제에 따른 후속조치 등을 분야별로 나눠 문제점을 공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도정 주요정책 중 부진·실패한 사업의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 정책 재추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정책특위 가동으로 25년간 장기 표류하던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김 의장은 설명했다.
김 의장은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농업(3농 혁신 등) 관련 주요 사업의 현안 및 문제점을 진단함으로써 발전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응방안까지 제시함으로써 핵심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주요 정책사업 관련, 예산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장협의회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평가제도개선 ▲동물보호·복지 관련 정부지원 확대 및 제도개선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