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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문복위, 도민 건강 챙기는 의료 현장 행보

단국대학교 응급헬기 운영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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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24 15:41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공주의료원과 단국대학교 응급 닥터헬기 운영현장을 찾아 의료수요 공급 체계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의료원 신축공사 진행상황, 시설이전, 의료서비스 공급 및 응급환자 이송현황 등을 청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오배근 위원장(홍성1)은 "의료원은 지역민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할 책임이 있는 만큼 공사로 인해 의료서비스공급에 누수가 발생해서는 결코 안 된다"면서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이사를 완료해 공주뿐만 아니라 인근 청양, 부여, 계룡, 논산 등 의료서비스 공급지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찬종 위원(부여1)은 "신설되는 의료원은 많은 도민이 왕래하는 공간인 만큼 건축자재, 소방 및 안전시설에 대해 꼼꼼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며 "병실 공간배치, 시가지에서의 환자수송 및 접근성 등도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정희 위원(비례)은 "앞으로 치매환자가 급속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신경내과 및 정신과 부분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는 일선에서 우선적으로 응급환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거점 체계가 마련돼야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석우 위원(공주1)은 "도민에게 최고의 시설로 의료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장비와 인력 확보 등을 위한 예산이 수반된다"면서 도의 관심과 적극적 재정지원을 당부했다.

김원태 위원(비례)은 "계룡 지역은 대전에 가깝다는 이유로 의료서비스 공급에 있어 소외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공주의료원이 다양한 홍보를 통해 계룡 주민들에게 서비스 향유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연 위원(비례)은 "응급헬기는 도민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며 "행정적 협의를 통해 응급헬기가 없는 충북 등 인근지역까지 운영해 도의 위상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종필 위원(서산2)은 "공공의료적자 중 인건비가 5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의료원 신축으로 의료인력 증대가 예상되는데 경영적자 개선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인력만 보강하고, 인건비 책정도 현실성 있는 기준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공휘 위원(천안8)은 "노령인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대안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노인회, 복지관, 직능단체 등과 MOU 체결을 통해 단체진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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