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은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많아지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발대식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도공 교통본부장,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장,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봄나들이 철(3~4월)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405만대로 겨울철(1~2월) 대비 7.4% 증가했고,같은 기간 대비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역시 각각 14%(408건)와 22%(3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봄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는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뒷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안전벨트 체험기 10대를 활용한 현장체험교육도 병행 실시하며 교통안전 리플릿과 졸음운전 예방 껌 등을 제공했다.
‘교통사고 예방 감성문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감성문구를 VMS(1148개), 현수막(521개소), 무인비행선(4대)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도 실시한다.
도로공사는 졸음운전과의 전쟁 등 ‘국민안전’경영을 통해 고속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3년 연속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 뒷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잘 보이는 차선 ‘hi-line'을 고속도로 572km 구간에 설치하기도 했다.
김동인 교통처장은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피로하거나 2시간 이상 장시간 운전시에는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봄나들이 철(3~4월)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405만대로 겨울철(1~2월) 대비 7.4% 증가했고 같은 기간 대비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역시 각각 14%(408건)와 22%(3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