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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야권연대 급물살, 판도변화 '촉각'

강래구·선병렬 논의 시작, 박영순·김창수 회동, 정의당은 연대불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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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24 18:17
  • 기자명 By. 박하늘 기자
[충청신문 = 대전] 박하늘 기자 = 대전지역의 야권연대가 급물살을 타며 이에따른 총선 판세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구의 강래구 더불어민주당(더민주) 후보는 무소속 이대식·국민의당 선병렬 후보에게 연대를 제안했으며 대덕구의 더민주 박영순 후보와 국민의당 김창수 후보는 회동을 갖고 연대를 논의했다.

강래구 후보는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캠프의 실무진들이 만나 의견을 조율 중"이라며 연대논의가 시작됐음을 내비쳤다.

그는 "아직 선병렬 후보와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논의를 조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선 선병렬 후보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눠야 할 것 같다"며 조만간 두 후보가 만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이대식 후보와는 이미 연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대식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강 후보의 제안은 받았으며 현재 민주노총 대전본부에서 야권연대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덕구의 박영순 더민주 후보와 김창수 국민의당 후보는 24일 배석인원 없이 연대를 위한 회동을 가졌다.

회동을 마친후 박영수 후보는 "연대와 관련해 아직 발표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실무진과 상의 후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정의당 대전시당은 야권연대 불가를 선언했다.

정의당 대전시당 곽정철 사무처장은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논의된 연대 외에는 추가적인 연대는 없다는 게 중앙당의 방침"이라며 "대전지역에서의 연대는 없을 것"이라며 연대불가를 못박았다.

이에따라 정의당이 '캐스팅보트'를 쥔 유성갑·을 지역의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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