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시장은 2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꾸는 꿈은 충북 대망론"이라며 "이제 새누리당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서 더욱더 뻗어 나가 저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친반통일당은 충북 음성이 고향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며 결성된 정당이다.
지난 2월 창당발기인 대회를 가졌고, 3월 중앙당을 창당했다. 같은 달 충북도당도 만들어졌다.
충북의 친반통일당 총선 후보는 한 전 시장이 유일하다.
그는 "충북의 맹주를 자처한 사람은 많았지만 모두 함량 미달이었다"며 "그러나 저의 꿈인 충북 대망론을 이룩한 인재가 우리 앞으로 다가와 있다"고 반 총장을 추켜세웠다.
한 전 시장은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인 제가 국회에서 월남 참전 전우들의 잃어버린 권익을 이루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