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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예비후보, 체계적인 원도심 활성화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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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27 15:1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전 행정안전부 제1차관 박찬우(56) 새누리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천안역세권개발을 중심으로 천안 원도심 활성화 등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26일 공약관련 보도자료를 통해“그동안의 원도심 활성화 시책이 단편적이며 체계적이지 못하였다고 지적하며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원도심 활성화계획 추진을 위해 명동거리-천안역-신부동 일대에 대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지난 20년동안 천안시의 서북부 지역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동안 원도심과 동남권 읍면지역이 상대적으로 침체되고 낙후된 것은 도시균형발전에 대한 정책과 비젼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도시정책의 패러다임이 ‘양적 성장위주’에서 ‘질적 성장’으로, ‘불균형 발전’에서 ‘균형발전’으로 바뀌어야 함”을 역설했다

이어 “도시계획 차원에서 권역별로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 마스터 플랜을 만들어 계획적으로 개발 및 재생을 추진하되, 우선 역세권 지구단위 사업계획을 추진하되 역세권 외지역인 성정, 봉명, 일봉, 원성동 지역에 대해서도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여 도시기능을 회복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역세권 지구단위 사업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천안역 민자복합역사 건립, ▲창조비즈니스 허브 프로젝트 추진, ▲역세권 문화특구 조성, ▲제2대학로 조성, ▲신부동 법조타운 이전부지 개발, ▲오룡웰빙파크 건설, ▲재래시장 활성화, ▲주택재정비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천안역 민자복합역사에는 비즈니스호텔, 전시문화회의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 주차빌딩, 복합환승센터 등을 수용햐여 원도심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하도록 하고, 동서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동서단절 해소와 천안역 지하상가 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철도시설물 재배치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안시가 계획중인 천안역 리모델링 사업은 민자복합역사 계획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조정이 되어야 하며, 철도지하화 사업에 대하여는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되, 동서단절 해소를 위한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조 비즈니스허브 프로젝트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비즈니스플라자 사업을 중부 경제권 수준으로 확장하여 평택안성, 오송오창, 서산당진, 세종시 등에 대한 ‘기업지원서비스 허브’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통이 편리한 천안역세권에 금융, 기술거래, 특허, 법률, 교육, R&D, 기술보증 등 기업지원서비스 관련기관을 집중적으로 유치하여 주변 산업도시에 대한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교통의 중심지인 천안으로 자연스럽게 돈과 사람이 몰려올 것이며 주변 산업도시들과도 상생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화특구 계획은 양적으로는 성장했으나 질적으로는 척박한 천안을 창조문화도시로 바꿔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명동-천안역-신부동 일대에 아트센터, 소공연장, 전시장, 스튜디오 등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서 명동시장, 공설시장 등을 활성화하고 부족한 문화예술서비스를 공급하자는 것이다.

원도심 활성화는 인구의 유입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공공기관의 이전과 함께 주택재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주택정비기금을 확충하는 등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특화 육성하되, 공영주차장 건설·대중교통체계 개선·시설현대화 등를 통한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오룡경기장 종합체육시설 건립, 신부동 법조타운 이전대책 추진을 위해 국비지원과 민자유치를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박찬우 예비후보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천안시의 적극적인 정책의지와 발상전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치권과 정부의 협력으로 기금확보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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