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는 “이번 선거에 홍성 예산에서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을 위한 시발점이 될것이라고 말하면서 군민들의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새 누리당 예산·홍성 지역당원 1000여명이 4·13 총선을 20여일 앞둔 25일 추가로 탈당 계를 제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오배근 충남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당원 2000여명이 새 누리당 충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해 지역당원 4000여명 중 3000여명이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새 누리당 예산·홍성 지역 당원들의 탈당 행렬은 지난10일 양희권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선언이 발표 되면서부터 시작 됐다는 것.
이들은 “양희권 후보를 일방적으로 공천에서 배제한 것은 부당하고 불공정한 결정”이라며 “이번 결정은 당원과 예산 홍성 주민들의 선택권을 박탈한 처사”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모든 정치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지 밀실정치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때가 왔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또, “예산과 홍성은 내포신도시 건설로 미래 글로벌 경쟁을 갖출 행정 도시로서 도약을 준비중에 있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예산·홍성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발전을 위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희권 예비 후보는 지난 10일 충남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이번 조치는 오만과 독선의 고질적인 병폐를 보여준 패거리 정치의 대표적인 전형”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