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 대전] 박하늘 기자 =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4월4일까지 4·13 총선의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
기존선거의 개표참관인은 정당과 후보자만 선정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선거부터는 일반 유권자도 직접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개표참관인 신청은 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이용하거나 주소지 관할 선관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전·세종·충남에선 244명을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신청자격은 선거권이 있는 사람 누구나 가능하나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미성년자·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일정 신분의 사람은 불가하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으며 투표의 효력에 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어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그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