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 광천전통시장이 매력이 넘치는 명품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1년차 사업을 마무리 짓고 2016년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3년간에 걸쳐 지역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전통시장만의 특성을 발굴하고 개발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서 지난해에는 ICT융합, 자생력강화, 기반설비, 홍보이벤트 등 4개 사업분야 총14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ICT융합 분야는 온라인상에서 광천전통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서비스를 위한 홍보시스템을 구축해 주말에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했으며 시장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공동브랜드을 개발하고 광천전통시장 특화상품을 활용한 젓갈도시락 및 레시피 개발 등 7개 사업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시장 입구 진입게이트 개선과 포구 콘셉트를 적용한 소공연장, 광장을 조성해 자연스런 포토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광천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제공을 위한 자생력 강화사업을과 시장과 점포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협동조합을 설립 중에 있다.
이같이 점포디스플레이 개선 사업과 노후된 시설물을 개선하고 다양한 고객 참여형 행사와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문화이벤트 사업을 추진해 타시장과 차별화된 시장 이미지 구축과 자생력, 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광천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판로 확대를 통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춤으로서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