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30일 총 100여명으로 구성된 선대위 발대식을 했다.
중앙당 충북권 선대위원장을 맡은 청주 상당 정우택 후보는 "야당이 좌지우지한 청주권을 승리로 이끌어 충북 8석을 모두 석권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증평·진천·음성에 출마한 경대수 공동 선대위원장은 "압도적인 승리로 충북 발전을 견인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도 "인재 육성에 전념했는데 이제는 도민의 신뢰를 받는 훌륭한 정치인을 육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8명의 총선 후보들은 도민과 약속을 지키고 발로 뛰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빨간 운동화 전달식과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청주 충혼탑에서 헌화하고, 청주대교 옆 분수대로 자리를 옮겨 청주권 후보자 출정식을 한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지난 29일 총 77명으로 구성된 선대위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