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아산 을 선거구 강훈식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을 배방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운동기간 동안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을 다짐했다.
첫 공식일정을 충남경제진흥원을 방문해 나윤수 원장과의 면담으로 시작한 강훈식 후보는 아산의 일자리와 경제문제를 해결할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면담 후 선거사무실로 자리를 옮긴 강 후보는 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자리가 풍성한 아산이라는 제목의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강훈식 후보의 일자리 창출 공약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의 철폐, 삼성투자 유치, 지역인재 고용률 제고, 중소기업센터 건설, 농공단지 시설 현대화 등이다.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의 철폐는 기업유치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령 등에 따른 공장총량제, 공장 신 증설 제한, 대학이전 신설 규제 등의 완화를 이명박 박근혜 정부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수도권규제완화의 철폐를 통한 대기업의 추가 투자를 통해 직접고용 5000명,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을 통한 간접 확충으로 총 2만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또 아산 지역인재 고용을 촉진시켜 아산 경제를 활성화 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센터를 건립하며 노후된 산지 유통시설을 개선해 농공단지 시설을 현대화 하는 내용을 세부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일자리 창출 공약에 대해 강훈식 후보는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던 아산이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으로 인해 성장률이 둔화되고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아산의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이런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부터 철폐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아산은 국내의 대표적인 대기업 두 곳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의 도시이고 우리는 이 점을 살려 추가 투자를 유치해야 하며 이런 대기업의 추가 투자가 지역인재의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하기위해 지역인재 고용률 제고를 위한 입법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