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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총선, 본격 ‘선거 운동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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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3.31 14:4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20대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충북 여·야가 일제히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 청주권 후보 4명은 청주대교 옆 분수대 앞에서 합동 출정식을 하고 ‘총선 승리’를 자신하며 결의를 다졌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오늘부터 충북과 청주 발전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면서 “지난 10년간 야당이 청주에서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타지역에 비해 발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뚝심있고 일 잘하는 새누리당 후보들을 선택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충북발전의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합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더민주당 후보들은 “정치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역동성을 지켜가는 희망이어야 하지만 새누리당 집권 8년의 정치는 국가와 서민 경제를 파탄내고 말았다”며 “이번 총선에서 여당을 심판해달라”고 맞섰다.

국민의당 후보들도 지지세 결집을 위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국민의당 후보들은 “지난 4년 동안 한국의 정치모습은 국회의 싸움질로 난장팜이 됐고 민주주의는 실종됐으며 국민들은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다”며 “한국정치를 판갈이 하기 위해서는 양당구조를 깨뜨리고 제3당인 국민의당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야 후보들은 이날 새벽부터 선거구 내 골목을 누비며 운동나온 주민들에게 명함을 돌리면서 인사를 한 뒤 출근 시간에 맞춰 목이 좋은 교차로에서 거리 유세를 펼쳤다.

청주 상당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는 이날 오전 7시께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세몰이에 나섰다. 로고송인 노라조의 슈퍼맨'에 맞춰 30여명의 선거운동원들이 율동을 하며 거리 인사를 했다.

같은 당 청주 서원 최현호 후보는 사직사거리에서, 청주 흥덕 송태영 후보는 공단 오거리, 청주 청원 오성균 후보는 율량동 사무실 앞에서 빨간색 복장으로 통일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더민주 후보들도 이날 이른 아침부터 일제히 거리 유세를 시작했다.

청주 상당에 출마한 한범덕 후보는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섰고, 청주 서원 오제세 후보는 분평 사거리에서 30여명의 율동조와 함께 거리 인사를 하며 표심 얻기에 나섰다.

같은 당인 청주 흥덕 도종환 후보는 청주 봉명 사거리에서 남녀 대학생들과 함께 고개 숙여 인사하며 유세전을 폈고, 청주 청원 변재일 후보는 청주성모병원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유권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지지를 당부했다.

청주 청원에 출마한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도 자신의 선거구인 내덕7거리에서 유세전에 나서 표심을 공략했다.

같은 선거구 무소속 권태호 후보도 내덕7거리에서 운동원들과 율동을 함께 하며 출근길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20대 총선 충북에서는 새누리 8명, 더민주 8명, 국민의당 5명, 정의당 1명, 민중연합당 1명, 친반통일당 1명, 무소속 2명 등 2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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