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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즐기는 ‘부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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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5.20 18:0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부부의 날(5월 21일)을 맞아 중구 석교동 옥계교 분수대 푸른잔디 광장에서 ‘가족사랑 부부사랑’이란 주제로 ‘제 4회 책 함께 읽자! 5월 낭독회’책 잔치마당이 오후 7시 열린다.

중구(구청장 이은권)와 중구문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부의 날을 맞아 계룡문고에서 ‘부부’에세이집 출간기념 독자 팬 싸인회를 마친 김우영, 김애경 부부작가의 낭독해설로 진행된다.

이번 낭독회는 버드내초등학교 이건웅 학생이 구성지게 부르는 ‘마법의 성’과 김애경 성악가의 ‘5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5월 밤하늘의 분위기를 한껏 조성한다.

이어 이은권 중구청장의 ‘함께 가는 길’이란 부부사랑 주제의 시낭송 이색코너가 마련되고 이영숙 연극배우(한국연극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천한 김수영 시인의 ‘우리가족’이란 시를 모노드라마로 연출하기도 한다.

또한 마음을 녹이는 감미로운 시 10여 편이 낭송되고 김철수 목원대 음대 교수의 홍난파 곡 ‘사랑’이 시원스럽게 불려지면서 삼성뮤직클럽이 선보이는 기타연주가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참석하는 분들에게는 김우영, 김애경 부부작가의 신간도서 ‘부부’와 전인철 소설가의 장편소설 ‘리비도’ 200권, 도서상품권 및 독서대 등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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