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당의 장기집권으로 수도권에 대한 규제가 완화됐고 천안경제는 직격탄을 맞았다”며 “대한민국의 경제는 물론 천안의 발전을 위해 야권 후보간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야권연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은 불법과 탈법의 악순환을 끊어야 되는 선거다.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당한 박찬우 후보 사건은 전국 최대 규모의 검찰 고발 사건이다. 야권단일화 해서 더 이상 치욕스러운 일 없게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된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로 인해 당선 무효형이 판결돼 막대한 선거비용이 또다시 국민세금으로 낭비 된다”며 “어떠한 방식도 좋으니 이종설 후보가 제안하는 방식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본보는 이종설 후보의 답변을 들어보려 했으나 촉박한 선거일정상 후보들이 한곳에 머물지 않고 저마다 표밭을 훝고있어 만날 수 없었다.

그런데 선거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단일화는 누구나 제안할 수 있는 사안으로 거두절미 이종설후보 중심의 야권단일화는 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