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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운동본부, 국회의원 후보와 정책협약식 가져

세종시 국회의원 다섯 후보와 총선 후 구체적인 이행방안 협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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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4.08 14:5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8일 세종시 시민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와 20대 세종시 국회의원 다섯 명의후보가 종촌종합복지관에서 정책협약식을 열어 정책협약 의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 국민의 당 구성모 후보,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 무소속 이해찬 후보(사진은 왼쪽부터)가 정책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 시민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이하 세종운동본부)와 20대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는 8일 종촌종합복지관에서 정책협약식을 열어 정책협약 의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 문흥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구성모 국민의당 후보, 여미전 민중연합당 후보, 이해찬 무소속 후보가 참여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서 이상점 세종YMCA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의 특수성을 담아 시민사회와 시민들이 공감하는 14개 분야 31개 의제를 제안했다"며 "당선 후에 구체적인 이행 및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전체적인 틀에는 공감하고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이행방안에 대해서는 보완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총선 후에 시민사회와 같이 논의하며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는 "세종시발전점검대책위원회에 시민단체와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하여 세종시 정상발전을 위해 점검하는 것이 주요 공약"이라며 "시민사회가 제안한 각 의제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당 구성모 후보는 "세종시 물가와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각 시민단체와 관련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며 "4년 후 당선자의 정책 이행을 재점검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는 "새로운 진보정당의 대표로 나온 만큼, 세종시민으로서 딸로서 엄마로서 겪었던 경험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말로만 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이해찬 후보는 "세종시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세밀하게 발굴하고 제안한 시민단체가 바다를 썩지 않게 하는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사회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면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운동본부는 총선 후 당선자와 정책협약 이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구체적 이행계획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운동본부는 2014년 지방선거에 이어 20대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선거 지향, 투표참여 독려를 위해 후보자 초청토론회, 유권자 문화제, 공정선거 교육 및 캠페인 등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세종운동본부에는 세종YMCA, 세종YW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민예총,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환경운동연합(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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