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지역 새누리당 후보 3명은 8일 오후3시30분부터 천안 고속터미날 앞에서 대대적인 합동유세를 펼치며 막바지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천안갑 박찬우 후보를 비롯 천안을 최민기 후보, 천안병 이창수 후보 등은 차례로 유세차량에 올라 모두가 한목소리로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 모두가 당선될 수 있도록 표를 몰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최경환 전 부총리가 지원유세에 나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는 더민주당을 심판해 달라”며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둬야 하고 차기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경제부총리 시절 천안지역에서 예산을 달라는 말을 별로 듣지 못했다”며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국가예산을 많이 끌어 올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 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33년간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쌓은 풍부한 국정경험을 토대로 국가와 지역을 발전시키는 일꾼이 되겠다”며 “계획을 실천할 경륜과 능력을 겸비한 박찬우와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