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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5.21 19:1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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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녀 가정의 의료비 감면은 보험 비급여 부분은 제외하고 급여부분에 대해 외래 및 입원시 10% 최대 10만원까지 의료비 감면의 혜택이 따른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8일 대전시 서구 의사회와 협의 조정을 거쳐 지역 내 병·의원의 자발적인 참여 신청을 받았다.
21일 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곳은 종합병원으로는 건양대병원 1곳과 병원급으로는 서울여성병원, 삼영의료재단 둔산병원, 미래여성병원 등 3곳, 의원급은 67곳 등에 달하고 있다.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서 진료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서구보건소(전화 611-6766)를 통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 여부를 확인한 뒤 국민건강보험카드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동일 주소 거주 확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 구청 중회의실에서 참여의료기관 71곳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구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출산 장려를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세 자녀 이상 자녀에 의료비 감면을 통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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