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실시된 개표장에 보도진이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한 기본적인 지원도 하지 않아 일부 언론인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더욱이 아산시 선거구는 이번부터 갑과 을로 분구가 되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원해야 할 최소한의 정보조차 제공하지 않고 아산시 인구와 선거인 수를 17개 읍면동, 89투표구에 인구 31만1143명 세대 수는 12만2131세대로 공지하며 갑과 을을 구분조차 하지 않아 불만이 고조 됐다.
아산선관위의 언론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조차 이루어 지지 않아 일부 언론인들은 보도를 포기하고 철수 하는 등 선관위가 국민들의 알 권리를 원천적으로 봉쇄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또 개표 현황을 알리기 위해 설치한 개표 상황판은 개표가 시작된 지 1시간 30분이 지나도록 개표 결과를 밝히지 않아 무의미한 개표상황판을 설치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아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취재 보도를 위한 설비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개표 상황판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