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전시당은 14일 논평에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드러난 위대한 대전시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대전 7개 선거구 가운데 4곳에서 승리했다. 대전시민은 모든 사람이 땀 흘려 일하고 일한 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는 경제민주화에 동의해주셨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울과 지방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선택해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한 새누리당 정권의 패착을 준엄히 심판해주셨다”며 “오히려 새누리당의 경제실정 심판에 대한 대전시민의 크나큰 의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고 정치권이 만들어낸 야권분열, 일여다야 구도가 위대한 대전시민의 큰 뜻을 모두 헤아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시민께 대전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대덕특구를 다시 위대하게, 원도심을 다시 위대하게, 대전의 위상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153만 대전시민과 함께 위대한 여정을 또 다시 시작하겠다”며 “거듭 더불어민주당에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사랑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