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3번째를 맞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달간 둔산대공원내 한밭수목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내용은 무궁화 14품종(300점), 배롱나무(100점), 한국의 꽃 188종(1,700점), 전통생활식물 30종(700점), 덩굴식물 50종(170종), 수생식물 15종(30점) 등 총 3,000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예년과 달리 웰빙시대를 맞아 약용식물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수질정화식물 등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독특한 식물 등을 전시에 중점을 뒀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잊혀져가는 우리민족의 정취와 애환이 담겨있는 전통생활식물과 우리꽃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체험학습의 장으로 부모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