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의회, 제7회 동북아시아의회의장 포럼 '개막'

5개국 11개 지자체 20일까지···동북아 미래 가치 논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4.18 17:28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 충남도의회는 제7회 동북아지방의회의장포럼이 열린 18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의 美 백제의 오늘'을 주제로 공예품 전시를 개최했다.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21세기 동북아 지역의 미래와 가치를 논의하는 제7회 동북아의회의장 포럼이 18일 충남 예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5개국 11개 지방의회 관계자와 관광협력단 등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동북아 공통관심사를 공유하고 교류 협력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은 이날 영접반을 편성, 공항에서부터 중국 등 동북아 지방의회 관계자를 환대했다.

본격적인 포럼이 열리기에 앞서 5개국 11개 지자체 관계자와 관광협력단 등은 충남공예협동조합이 리솜스파캐슬에 전시한 공예품을 관람했다.

공예품은 백제문화의 혼이 담긴 상품과 지역 특성을 나타낸 상품 등 총 40여점이 전시됐다.

5개국 지방의회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공예품 체험과 백제의 문화를 익히는 동시에 문화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 천년사찰로 알려진 수덕사 탐방 길에 오른 동북아 지방의회 관계자는 우리 불교문화의 이해와 가치를 함께 인식했다.

또 전통 차 시음을 통해 '느림을 미학'을 배우는 등 우리 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어 김기영 의장과 개별적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문화·관광 교류 협력 방향 등을 논의했다.

왕진평(王振平) 허베이성 인대 상무위원회 연구실주임은 "허베이성과 충남은 다양한 자연지형이 갖춰져 있는 등 공통점이 매우 많다"며 "레저와 휴가 등 협력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카하시미쯔요시 니가타시의회 의장은 "한층 새로운 동북아 관광 교류와 문화 협력관계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제기된 대안이 실질적으로 접목되도록 물꼬를 트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의장은 "충남은 동북아 문화와 관광 교류에 있어 기회와 잠재력이 있다"며 "충남이 주도적인 위치에서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