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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타고 ‘태양의 후예’ 만나요

코레일, ‘정선아리랑열차 타고 떠나는 아트레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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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4.20 17:43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충청신문=대전] 류지일 기자 = 명품 관광열차를 타고 떠나는 ‘태후 앓이’ 여행 상품이 탄생했다.

코레일이 정선아리랑열차(A-Train)를 타고 KBS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소인 삼탄아트마인 등 정선의 명소를 둘러보는 아트레일 여행 ‘태후를 만나다' 상품을 출시했다.

정선아리랑 관광전용 열차를 타고 대표 한류드라마로 떠오른 태양의 후예 촬영지 삼탄아트마인과 하이원리조트, 고한 전통시장을 여행하는 당일 일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청량리에서 출발해 첫 번째 여행지는 삼탄아트마인이다. 옛 폐광산업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창조한 대한민국 1호 문화예술광산이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에 뽑힌 곳이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가 납치된 아프로디테 여신상이 있는 갤러리 등 촬영 장소 3곳에서 드라마의 감흥을 느끼며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송중기가 입었던 군복체험도 가능하다.

하이원 리조트에서는 곤돌라를 타고 해발 1400m 고지의 정상에서 발아래 가득 펼져지는 야생화와 백운산의 절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한 후, 제2의 정선장을 꿈꾸는 고한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여정이다.

이 상품은 정선아리랑열차가 운행하는 매주 수∼일요일과 정선장이 열리는 2일 7일에 운영된다. 가격은 주중 6만5000원, 주말 6만9000원이나 봄 여행주간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간은 주중에 5만6000원 특가로 즐길 수 있다.

윤성련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타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관광전용열차와 화제의 드라마 콘텐츠를 묶어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며 “최신 트랜드와 자연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한류팬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여행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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