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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기영 의장, 천민얼 당 서기 만나 협력 방안 논의

백제문화단지 시찰 등 양국 발전 증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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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4.24 12:55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의회 김기영 의장은 지난 23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중국 구이저우성 천민얼 공산당 서기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유익환 제1부의장과 이진환 제2부의장, 윤종인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기영 의장은 “한·중 양국관계가 1992년 수교 이후 24년 간 긴밀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다”며 “한·중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충남도와 구이저우성과의 협력도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민얼 서기는 “구이저우성은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 협력해 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충남도의 백제문화단지, 아울렛, 리조트 등을 겸비한 민간분야 관광 산업 등을 구이저우성에 접목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고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민얼 당 서기는 ‘구이저우의 날’을 맞아 충남도와 구이저우성과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충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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