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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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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5.27 17:3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당진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여름철 재난대비 국가적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2009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정형화된 형식적 훈련을 지양하고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되는 실질적 훈련을 통한 재난안전역량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일반국민과 NGO 훈련 참여확대로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비한 재난초기 대응능력 배양과 위험성 인식으로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로 안전당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현대사회는 산업화, 도시화, 지구온난화로 크고 작은 재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국민안전 의식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재난을 방지하고, 재난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첫 날인 27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이이뤄졌으며 28일에는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훈련,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국보급문화재 등 특수재난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28일 펼쳐지는 훈련은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에서 실제훈련으로 진행되며 지식경제부와 당진군, 동서발전이 공동주관으로 250여명의 인력과 35대의 장비, 차량 등이 총출동하게 된다.

훈련기간 중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규모 재난발생시 대응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이 훈련내용을 숙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시민단체 등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훈련 기간 중 철저한 상황근무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27일에는 비상근무발령에 따라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당진/김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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