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공주시가 지난 29일 오후 2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주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 박수현 국회의원, 공주시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주제 발표와 패널들과 함께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시민 여러분과 함께 공주시의 밝은 미래를 위한 좋은 씨앗을 고르는 자리”라면서“2030 공주 미래비전의 청사진을 시민들께 알리고 의견을 듣는 이 시간이 적극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X 공주역 개통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소영 박사로부터‘공주의 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와 충남연구원 조영재 박사의‘농촌개발 패러다임 변화 및 공주시 대응방안’, 한국영상대학교 양광호 교수의‘2018 올해의 관광도시와 공주관광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박병수 공주시의회 부의장, 임양빈 건양대학교 교수, 박경철 충남연구원 박사 등의 패널들이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심규덕 공주시 시정발전연구과장은“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공주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됐다”면서“앞으로 시정현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정례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