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 경유 가격 인하
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 경유 가격 인하
  • 이기출기자 기자 news815@dailycc.co.kr
  • 승인 2006.07.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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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1일부터 전국 123개 고속도로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값이 일제히 인하된다.

주유소 별로 올 상반기 평균가 대비ℓ당 휘발유는 최대 41원, 경유는 56원이 내려 고속도로 주유소 이용객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회장 김길생)와 자율결의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전국 대부분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휘발유 및 경유가격을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 수준으로 인하해 판매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경우 올 1~6월ℓ당 전국 고속도로 평균가격이 1,537원인 휘발유 가격은 주유소에 따라 1,496~1,505원으로 최대 41원 내리고, 평균가격이 1,252원인 경유값은 1,196~1,204원으로 최대 56원 내리게 된다.

또한 이번 가격 인하로 고속도로 주유소와 전국주유소 평균판매가간 격차가 해소되며 수도권 및 일부 광역시의 경우 휘발유는 오히려 시중 주유소보다 고속도로 주유소가 ℓ당 평균 13~22원, 경유도ℓ당 평균 19~26원이 더 낮아지게 된다.

나머지 기타지역은 시중가 대비 판매가 격차가 휘발유의 경우 종전 ℓ당 평균 55원 수준에서 14~23원으로, 경유는 종전 ℓ당 평균 72원 이던 가격차가 16~23원으로 줄어든다.

도공과 협회에 따르면 이번 가격인하에는 전국 136개 고속도로 주유소중 123곳이 동참 올 연말까지 인하된 가격을 적용한뒤 지속여부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행담도 주유소, 괴산 주유소 등 고속도로내 13개 주유소는 경영상의 이유등을 들어 종전 가격을 계속 유지키로 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도공의 주유소 임대료 인하와 정유사 및 주유소의 수익감소에 따른 비용분담에 바탕을 둔 것으로 “유류 적정가 판매 기반 조성 및 휴게시설 운영 서비스향상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아래 도공과 협회간 오랜 협의 끝에 단행된 것이다.

이번에 인하된 가격이 적용되면 그간 시중의 일반 주유소보다 고속도로 주유소의 유류가격이 비쌌던 데서 오는 고객 불만도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유류 판매가격 인하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를 기준으로 상하 0.3% 범위 내에서 주유소 운영업체별가 자율적으로 휘발유 및 경유가격을 책정해 판매토록 했다.

이와 더불어 임대료 인하 등 운영제도의 개선방안을 꾸준히 강구하고, 유류공급가의 안정적인 지원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 시행키로 했다.

또한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주유소 가격정보’를 제공하여 전국평균가격과 운영업체별 자율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유류판매가격 자율 준수여부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협회 내에 ‘고객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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