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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장기승 의원, 도·도교육청 상생협력 이끈 일등 공신 주목

13년 간 양 기관서 풀지 못한 학교용지부담금 문제 중간 다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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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5.10 17:23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의회 장기승 의원(아산3)이 충남도와 도교육청 간 엉킨 실타래를 푼 일등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13년 간 양 기관에서 풀지 못한 학교용지부담금 분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간 다리 역할을 자처하는 등 상생협력의 길을 마련한 덕분이다.

충남도의회 장기승 의원은 10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도교육청에 전출하지 않은 학교용지부담금 373억원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런 결정을 내린 안희정 충남지사의 용단과 김지철 교육감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은 높게 평가할 사안”이라며 “이 예산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칭송했다.

앞서 장 의원은 학교용지부담금 전출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5분 발언과 도정질의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이 안 지사와 김 교육감을 논의 테이블로 유도했고, 학교용지부담금 미전출 문제를 단번에 푸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장 의원은 “도의 조기 전출 결정은 교육재정 운용에 여유를 줬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537억원을 편성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충남도의회는 막힌 곳은 뚫고, 구부러진 것은 바로잡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도청과 도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에 맞는 신교육 혁신 개발을 목적으로 교육발전협의회와 교육행정협의회 등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협의회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상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의회 차원에서 모든 분야에 관심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민과 우리 꿈나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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